“조사료 품질향상과 장기적 저장·소포장 기술을 개발, 농가에 보급 하겠다” 지난 23일 축산과학원에서 임영철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연구센터 소장<사진>은 이같이 밝혔다. 임 소장은 초지사료연구센터 계획을 밝히며 “현재 600여kg되는 곤포싸이즈를 25kg으로 소포장화 시켜 운반의 어려움을 적극 해결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종자 문제로 지금 해외에서 사료를 많이 수입해오고 있는 실정을 지적했다. 이에 연구센터는 “현재 종자를 개발해 조생종을 시범적으로 전남 장흥, 전북 고창과 경남 함안 등에 채종단지를 보급하고 있다”며 “조사료 생산이 전반적으로 늘어난다면 배합사료 절감이 1일에 1~2kg씩 줄어들고 1년 평균 500kg 이상 줄일 수 있는 효과가 나타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8일부터 농촌진흥청 조사료자원과가 초지사료연구센터로 새롭게 태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