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계자조금사업 관리위 구성 등 ‘탄력’

  • 등록 2008.11.14 1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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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자 회의서 추진계획 세부 논의…육계 5원·종계 50원 등 거출키로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 육계의무자조금 시행을 위해 실무자 회의를 갖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농협 박종규 차장, 이제영 양계팀장, 양계협회 황일수 부장, 기영훈 주임.
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육계의무자조금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육계의무자조금 추진실무자들은 지난 10일 대한양계협회 회의실에서 실무자 회의를 갖고 자조금 관리위원회 구성과 함께 육계의무자조금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관리위원은 생산자, 정부, 수납기관, 학계, 유통업계 등으로 구분해서 선정됐다.
생산자에서는 경기 최길영, 강원 유광식, 충남 김용주, 전북 한병권, 전남 박주석, 경북 김국록, 경남·제주 이상정씨가 각각 참여하게 됐다. 충북지역의 경우 이준동씨였으나 축산단체장인 양계협회장으로 편입돼 충북은 빠졌다. 그리고 종계 함경섭, 재래닭 소삼, 감사 김의겸·봉진호씨가 관리위원으로 구성됐다.
관계공무원으로 농식품부 노수현 축산경영팀장과 소비단체 (사)한국소비생활연구소 김연화 원장이 지정됐다.
수납기관은 계육협회가 17일까지 추천해 선정키로 했으나 시일이 넘어갈 시에는 농협에서 지정하는 곳에서 담당하게 된다.
유통업계 전문가는 농협이 지정키로 했고 학자는 건국대학교 김정주 교수가 맡기로 했다.
육계의무자조금 거출금액은 육계 5원, 종계 50원, 토종닭 7.5원, 삼계 2.5원 등으로 정했다. 논란이 됐던 육계의 경우 농가가 5원 전액부담 하는 것으로 지난 10월 전국양계인 대회에서 결의했던 가격이다.
앞으로 육계의무자조금은 내달초 관리위원회부터 구성한 뒤 사무국을 설치하고 내년 2월 중순부터 자조금 거출에 나선다. 3월부터는 소비홍보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노금호 kum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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