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한림대의료원, 실크 인공뼈 개발 연구협약

  • 등록 2008.12.03 15: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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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지난달 28일 농촌진흥청에서 천연 실크 소재를 이용한 인공뼈 개발 연구를 한림대의료원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연구협약식을 체결했다.
특히 인공뼈 개발연구는 농업 BT, NT와 의과대학의 첨단 의생명공학기술을 접목하여 농생물소재를 고부가 인공뼈와 같은 의료용 소재로 개발하는 최초의 시도로 연구 영역의 확대는 물론 국민건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농촌진흥청에서 인공뼈 소재로 이용하게 될 실크단백질은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생체안전성과 생체적합성이 검증된 천연 단백질로 그동안 수술용 봉합사, 기능성 실크 화장품을 비롯해 최근에는 기억력 증진 효과를 가지는 기능성 식품 소재인 BF-7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로 개발해 산업화에 성공했었다.
그 실적으로 누에를 통해 농가에서 손쉽고 경제적인 대량생산이 가능한 누에고치는 순수한 천연 실크단백질로 오랜 기간 동안 외과수술용 봉합사로 사용되어 왔다. 또한 실크단백질은 생체내 콜라겐 등 세포외물질의 분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섬유아세포, 연골세포, 골아세포 등에 대한 우수한 세포 부착 및 배양 특성을 확인한 바 있다.
노금호 kumg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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