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청주축협은 ‘청풍명월 한우프라자’에는 총 사업비 25억7천400만원이 투입돼 1층 60평은 축산물 판매장으로, 2층 160평은 셀프식당으로, 3층은 최첨단 회의실을 겸비한 한우식당으로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충북광역브랜드 ‘청풍명월 한우’ 사업에는 청주축협과 옥천영동축협, 충주축협, 괴산증평축협, 진천축협, 음성축협 등 6개 축협이 참여하고 있다. 충북도지사 품질 인증마크와 소시모 인증을 획득한 ‘청풍명월 한우’는 현재 롯데백화점 전국 24개 매장을 비롯해 농협유통, 서울축산물공판장 등에 올 들어 10월까지 1천241두를 출하해 77억4천4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브랜드사업단은 올 연말까지 100억원의 매출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유인종 조합장(청풍명월한우 운영위원회 회장)은 “제1호 청풍명월한우 전문판매장 및 식당 개점으로 광역브랜드 참여농가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직거래를 통한 축산물 소비촉진으로 소비자들의 만족시켜 나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청풍명월한우프라자를 늘려 고급육 소비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성우 농협축산경제 대표는 “롯데백화점과 농협유통 하나로클럽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청풍명월 한우’는 충북 축산인들의 열정과 땀으로 만든 광역브랜드”라며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주고 우리 축산업을 지켜낸다는 각오로 축산인들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남 대표는 “농협중앙회도 한우를 반드시 지켜낸다는 각오를 갖고 다양한 실천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