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계 자조금 거출액 노계수당 최고 150원

  • 등록 2009.03.07 11: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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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협 채란분과위 월례회의서 논의…대의원회서 확정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계란 학교급식 확대 위해 보조금 필요”

산란계 자조금 거출액이 노계 수당 100원 또는 150원으로 결정날 전망이다.
대한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회(위원장 천강균)는 지난 5일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월례회의<사진>를 갖고 산란계 자조금 거출금액 기준으로 지난해 농협발표 특란 평균가격을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평균가격 107원을 자조금법에 따라 5/1000으로 환산하고 산란계가 평균 300개 계란을 생산한다는 것을 감안해 노계 수당 100원 또는 150원이라는 거출금액이 나왔다. 이 안건은 대의원 대회를 개최해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장 및 부의장 선출과 앞으로 대의원들이 해야할 일을 점검했다. 특히 자조금 거출 금액 결정과 함께 자조금관리위원과 감사 위촉 등 앞으로도 절차가 많이 남아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채란분과위에서는 계란을 학교급식 보조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분과위에서는 학교급식에 계란요리와 계란 가공품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양계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급식을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국민 기초 수급대상 초·중고생에게 계란급식을 시행토록 하고 급식업체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사업제안서를 농림수산식품부에 제출키로 했다.
한편 강종성 한국계란유통협회 신임회장은 이날 회의에 참석해 “유통 DC 가격이 40~50원까지 늘어나고 있다”며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앞으로 상인들과 농가들이 상생의 길로 가야된다"고 말했다.
노금호 kum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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