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수정란을 젖소나 한우 암소에 이식해 한우송아지를 생산하거나 수정란 2개를 동시에 이식해 쌍자 송아지를 생산하는 방법이 소 사육농가들에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충청북도지회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젖소암소 80여두에 한우수정란을 이식해 현재 40여두의 한우 송아지가 태어났으며 이중에는 쌍둥이와 세쌍동이도 있어 수정란을 이식하려는 농가들이 계속 늘고 있다고 밝혔다. 지용주 소장(청주협신가축인공수정소)은 『그동안 80여두에 한우 수정란을 이식, 수태율도 60%이상 높게 나오고 있으며 최근 한우송아지값이 좋아 농가 소득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설명. 수정란이식은 소정의 이식교육을 이수한 가축인공수정사이면 가능하며 수란우는 이식 1∼2일전 또는 당일 직장검사로 황체를 확인해야한다. 이식시기는 발정후 6∼8일째가 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청이나 문의 충청북도 가축위생연구소 축산시험장 043-220-5632, 청주 협신 가축인공수정소 043-256-8740 최종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