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요인 발생시 사료값에 바로 반영”

  • 등록 2009.05.20 10: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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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우 농협축산대표, 사료가공조합장 회의서 밝혀

[축산신문 ■김해=김길호 기자]
 
전국배합사료가공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정영세·부천축협장)는 지난 13일 김해축협 회의실에서 정기 협의회<사진>를 갖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와 박치봉 농협사료 전무, 송택호 농협축산컨설팅부장, 농협사료 고오용 함안공장장, 강대조 부산바이오공장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날 남성우 대표는 “올 들어 사료가격을 두 차례 인하했지만 양축농가들이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농협은 사료가격 인하요인이 발생할 경우 바로 가격인하를 단행해 양축농가들의 경영부담을 덜어주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남 대표는 또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한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농협중앙회와 계통조직간, 또 조합 간 협동을 통해 상호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신종 플루로 인한 돼지고기 소비감소 등을 볼 때 가축질병 예방에 소홀해선 안 된다는 점을 모든 축산인들이 느꼈을 것”이라며 “가축방역에 관심을 갖자”고 당부했다.
정영세 회장은 “계통조직간 경쟁이 아닌 상호보완 관계를 유지해 양축조합원으로부터 신뢰를 쌓아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농협사료 이영일 외자구매팀장은 최근 환율 동향과 수입원료 구매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김해=김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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