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유가공품 세계인 입맛 공략

  • 등록 2009.06.01 09: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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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공협회, 9일 ‘북경식품박람회’ 참가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품질이 우수한 한국산 우유와 유제품을 해외에 알리고, 수출의 물꼬를 트려는 움직임이 유가공업계 일각에서 아주 활발하다.
최근 한국유가공협회(회장 이규태)에 의하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 동안 중국 북경농업전람관 신관에서 열리는 ‘제8회 북경식품박람회(FHC BEIJING 2009)’에 M사·K사·B사 등 3개 회원사와 함께 4개 독립부스를 오픈, 한국유가공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기로 했다.
특히 북경식품박람회는 해외바이어들이 주로 참관하고 있어 유가공제품 뿐만 아니라 신제품을 개발하는데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국내 참관단은 유가공협회 이규태 회장과 김시환 전무를 비롯한 ▲박건호 대표(남양유업) ▲정종훈 대표(매일유업) ▲최경수 대표(비락) ▲김혁수 부사장(한국야쿠르트) ▲이수범 본부장(건국유업) ▲박영준 상무(빙그레) 등 굴지의 유가공업체 임원진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협회 및 회원사 직원과 9일 오전 7시30분 인천공항을 출발, 북경박람회를 참관하고 유력한 유가공공장에서 우유와 유제품생산 현장을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월마트·까르프 등 대형 유통매장에서 시장조사까지 마치고 11일 오후 3시경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유가공협회 한 관계자는 “정부의 수출목표 달성에 기여하고자 2006년부터 매년 해외박람회를 참가하는 회원사에 대하여 지원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북경참관단은 일정은 짧지만 소기의 목적달성을 위해 그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덧붙였다.
조용환 yhc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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