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체리부로 회장<사진>은 “농가와 업체가 윈윈하는 자조금 사업이 돼야 한다. 농가 부담금액인 5원중 4원(80%)을 지원해 주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3년 전 농가와의 거출 약속을 지키는 것 뿐이다”며 “직접적으로 납입하는 형태보다는 농가 사육비에 거출비를 포함시켜 농가가 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참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자조금 거출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반농가들에게 홍보 강화를 통해 거출을 독려해야 한다. 자조금은 육계 산업을 살리는데 사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김 회장은 체리부로가 자조금 형태의 사육비를 올려 주더라도 농가들이 자조금을 거출키로 했기 때문에 1원(20%)을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을 확실히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