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등록 비율 90% 달성 급선무”

  • 등록 2009.06.08 1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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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 종축개량협회 김일량 과장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젖소 기록관리 용이하고 정확성 높아

“전자등록 농가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자가등록 농가는 아직도 미흡합니다. 따라서 개체별 기록의 정확성과 관리를 용이하게 위해서는 자가등록 비율을 선진국처럼 90%로 끌어 올려야 합니다.”
(사)한국종축개량협회 유우개량부 등록팀 김일량 과장(51세)은 “과거 농장을 방문하면서 추진했던 입회 등록은 2003년 전자등록을 도입하면서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말하고 “지난해 등록된 젖소 6만5천855두 가운데 전자등록두수가 5만4천7두로 점유율이 82.8%로 높아진 것은 바로 그 일례”라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올해 들어서도 젖소등록두수는 5월말 현재 기초 8천855두·혈통 2만1천695두·이동 1천196두 등 모두 3만1천749두”라고 전제하고 “그 가운데 전자등록 두수는 2만8천680두로 90.1%로 증가 추세”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 과장은 “전자등록농가와 비례하여 자가등록 농가도 늘고 있지만 그 비율은 아주 보잘 것이 없다”고 지적하고 “우리나라도 선진국처럼 자가등록 비율을 90%로 끌어 올려 목장경영개선에 도움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93년 11월 23일 유우개량부에 입사한 김 과장은 2001년 대리로, 2005년 과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김 과장을 아는 주위의 많은 회원과 동료들은 지난 15년 동안 원유성분분석사업과 젖소개량사업 특히 한국홀스타인 품평회가 매년 장족의 발전을 거듭토록 한몫을 톡톡히 한 여장부라고 입을 모은다.
80년대 중반 한국종축개량협회에 근무했던 故 이민형씨 사이 2남(이지산·24세, 이자원·22세)이 있다.
조용환 yhc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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