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8일 열린 대한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회(위원장 천강균)서 효율적인 양계질병 방역 대책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제기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란노계 운반차량의 경우 일반소독 과정만을 거친후 여러 농장을 출입하고 있다”며 “하지만 철저한 소독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만족할 효과를 거두기 힘든 만큼 닭수송차량에 대한 질병전파가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위원들은 “여름철에는 농장의 차량소독기에 큰 문제가 없으나 겨울철에는 기존 소독기 작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사례가 적지 않은 점을 감안, AI 예방차원에서라도 스팀소독 후 농가에 들어올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를위해 완벽한 차단방역을 위해 도계장에서 스팀세차 설비를 갖추도록 의무화 하되 전 도계장이 이를 준수할수 있도록 지원도 병행한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양계관련 통계자료 조사사업과 자조금 거출율 제고 방안에 대한 논의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