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열농가들의 자조금 참여의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육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준동)는 지난 11일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대한양계협회 양평육계지부 50여 육계농가를 대상으로 자조금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일부 농가들은 “우리는 사육농가일 뿐이지 우리의 닭이 아니다. 계열업체에서 자조금을 납부토록 해야 한다”는 부정적인 시각을 여전히 드러냈다. 그렇지만 다른 농가들은 “육계계열화에 속해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납부를 함으로써 육계가 높은 인지도를 갖게 된다. 자조금을 통해 닭고기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자조금 사업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계협회 이홍재 부회장은 “자조금은 너와 내가 아닌 우리를 위해 사용하는 돈이다. 농가들의 모범으로 육계 위상을 높여가자”고 자조금 참여를 독려했다. |
육계자조금관리위, 양평지부 50여 농가 대상 설명회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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