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사실은 이천낙농영농조합법인(대표 서동필)이 지난 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제주지역에서 4차에 걸쳐 추진하고 있는 선진견학 일정가운데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 35-1번지 소재 신천목장(대표 최종수)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11일 차종수 대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감귤피는 기호성이 뛰어나고 사료적 가치가 우수하여 이천TMR은 물론 영호남지역에서도 많은 축산농가가 활용하고 있다”고 말하고 “생산량은 연간 약 5만톤이며, 수분함량은 80% 내외”라고 설명했다. 차종수 대표는 지역의 감귤로 1차 가공되거나 제조된 후 버려지는 감귤피를 직접 경영하고 있는 남해상사를 통해 유통하고 있다. 신천목장에서 기르는 가축은 한우 80두·말 30필이다. 이천낙농영농조합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모가면·설성면에서 축산을 하면서 이천TMR을 활용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1차 선진견학을 마친데 이어 ▲2차(13~16일)=대월·부발 ▲3차(17~20일)=호법·용인·백사 ▲4차(21~24일)=율면·장호원·안성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