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육협회, 계열 주체와 농가간 원활한 소통 기대 양계협회, 극소수 농가회원 내세워 농가억압 기도 계육협회가 농가와 계열주체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라며 생산농가 회원을 모집하고 나서면서 양계협회와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계육협회(회장 서성배)는 지난 18일 계열업체 사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육계사육농가와 계열주체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농가 회원을 모집키로 했다. 계육협회의 이 같은 방침에 대해 양계협회는 19일 계육협회의 계획을 비난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양 단체간의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 계육협회는 “계육협회 농가회원은 협회에 회원사로 가입돼 있는 계열사 소속 농가면 가입이 가능하다”며 “이달 말부터 오는 10월말까지 전 회원사의 농가를 회원으로 받아들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계육협회는 또 “계육협회 정관에 따라 농가들도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나 그 동안 농가회원들이 적어 활성화되지 못했다”며 “이번에 농가회원들을 모집해 계육협회는 농가와 계열주체의 경제적, 사회적 지휘향상과 복리증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계육협회의 계획에 대해 양계협회는 “계육협회는 그 동안 극소수의 생산농가 회원을 앞세워 생산자단체 행세를 해오고 있다”며 “위탁농가들에게 불리한 사육조건을 철저히 숨기고 계열주체의 몸집 불리기에 열중해 왔다”며 비난했다. 또 양계협회는 “계육협회가 생산자를 대변하려고 농가 회원을 모집한다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것”이라며 “계열화 사업이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본연에 의무에 충실하고 생산자 단체를 사칭하고 농가들의 권리를 억압하려는 기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