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사실은 서울우유가 지난 17일 본 조합 대강당에서 개최한 ‘2008년도 결산총회’에 보고한 자료에 의해 드러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회원조합 지도규정 제26조 제1항에 의거하여 2008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실시한 경영평가 결과, 서울우유는 100점 만점에 89.4점을 득하여 1~5등급 가운데 2등급으로 분류됐다. 그 가운데 농업인 실익사업은 64점 만점에 60.6점을 득한 반면 재무관리는 36점 만점에 28.8점으로 다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순 자본비율·직원 1인당 매출 총이익·총자산증가율의 배점은 각각 4점·4점·2점으로 만점을 받은 반면 경영실태 평가는 20점 만점에 17점으로 낮고, 배당여력은 4점 만점에 0점으로 밝혀졌다. 또 경제사업 비중과 영농자재무상지원·대출금이자율의 배점기준은 각각 14점·8점·6점인데 모두 만점을 받은 반면, 공동판매사업과 구매기타사업의 배점은 각각 18.6점과 6점으로 기준 20점과 8점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