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이천시 홀스타인 품평회’는 출품두수가 늘고, 출품부문을 세분화 하여 상위입상을 향한 경쟁은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천시 유우검정연합회(회장 이경호·후안목장)는 지난달 30일 이천시 설성면 수산리 소재 서울우유 동남부낙농지원센터에서 관련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이천시 홀스타인 품평회’준비모임을 갖고, 오는 9월 18일 오전 9시 이천설봉공원에서 품평회를 개최키로 했다. 특히 올해 품평회는 4개 부문이었던 육성우 부문을 5개 부문으로 세분화하고, 경산우 4개 부문과 카운티 허드 부문을 포함해 모두 10개 부문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지난해 각 부문 8두 내외였던 출품두수를 올해는 10두씩 총 출품두수를 90두로 확정했다. 이날 이경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천은 그 어느 지역보다 낙농을 일찍이 시작하고, 낙농에 대한 애정 또한 뜨거운 곳”이라고 전제하고 “그런 만큼 전 회원과 관계자는 힘을 모아 올해 품평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목장과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자”고 당부했다. ‘2007 한국홀스타인품평회’그랜드 챔피언 수상자 안래억 대표(이천 장천리·흥천목장)는 “이천품평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지고, 질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면서 “다만 출품우 털깎기와 순치는 물론 출품우를 이끄는 축주의 자세를 보다 향상시켜 전국 최고의 지역품평회로 자리매김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대회는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축협과 이천시검정연합회가 주관하며, 이천시의회·한국종축개량협회·서울우유·낙농육우협회·이천시낙농연합회·이천시수의사회·이천시농업기술센터·이천경찰서 등이 후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