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가 앞으로 기능성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 친환경 그린마케팅을 도입키로 하여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우유 조흥원 조합장은 지난 10일 본 조합 대강당에서 전ㆍ현직 임직원과 조합원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창립72주년 기념행사’<사진>에서 인사말을 통해 “우리조합은 자본도 없이 정성 하나로 황무지를 개간하여 72년이 지난 오늘날 우유와 유제품 등의 판매액은 연간 1조5천억원이며, 국내 시장점유율은 36%ㆍ부동의 우유시장 1위를 점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조흥원 조합장은 “FTA시대에서 부동의 우유시장 1위 고수는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아주 힘들어 진다”고 전제하고 “그렇다고 좌절하거나 주저하지 말고 더욱 비장한 각오아래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조흥원 조합장은 또 “시유시장점유율 40%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동시 발효유와 유음료 등 기능성 신제품 개발에도 주력, 특수거래처를 통한 판매를 확대하여 조합경영에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하고 “아울러 시대적인 흐름과 경쟁업체와의 차별화를 위해 친환경그린마케팅을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농협중앙회장 축사를 대독한 서울지역본부 임승한 본부장은 “조합원이 생산한 원유를 전량 집유, 처리하고 조합원학자금과 약품 등을 지원하는 등 낙농조합원 소득증대에 매진하고 한국의 대표 우유브랜드로 자리매김을 한 서울우유는 최근 지역사회에도 크게 공헌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낙농조직의 밝은 미래를 위해 서울우유가 앞장서 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서울우유는 16일 상오11시 서울 송파구 소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 1층에서 ‘We sincerely invite you to Green smile with 서울우유’ 녹색경영 선포식을 거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