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치즈축협 임실고에 발전기금 2천만원 전달

  • 등록 2009.07.22 09:27:26
크게보기

전국 유일 치즈전공 고교에 차세대 인재육성 위해

[축산신문 ■임실=김춘우 기자]
 
【전북】 임실치즈축협(조합장 엄재열)은 지난 13일 임실고등학교(교장 김효순)에 인재양성발전기금 2천만원을 전달<사진>했다. 이날 임실고 강당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재학생과, 학부모, 학교동문, 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엄재열 조합장은 이날 “임실고등학교는 교육과정의 지역화와 특성화의 일환으로 기존의 정보처리과를 치즈과학과로 변경하고 지난해 처음으로 신입생을 받아 올해 총 54명으로 치즈과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치즈 전공과정을 도입한 학교”라고 소개했다.
임실고는 치즈관련 교과서를 개발하고 치즈제조 설비와 기자재를 갖추는 한편 치즈관련 학과가 있는 전북대, 순천대, 건국대와 협약을 추진하는 등 임실치즈공장과 지역 내 유가공업체와 실습을 포함한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말 그대로 산학연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임실치즈축협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글로벌 해외 어학 연수비를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임실 치즈밸리 사업의 주역이 될 차세대 치즈인재 양성 발전기금으로 2천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임실고는 임실치즈축협이 기증한 발전기금으로 치즈학과 학생들의 해외 치즈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여름 방학 중 우수 학생 5명을 선발해 치즈 선진국인 스위스를 6박7일 일정으로 방문해 현지 목장과 농장, 세계적 명성을 지닌 치즈 공장, 유가공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 체험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임실=김춘우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