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영 실천…전공장 국제기준 달성 목표”

  • 등록 2009.07.22 10:13:17
크게보기

■차한잔 / 김명준 서울우유 경영전략팀장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거창공장 지난해 국제기준 갖춰…수질 1ppm 미만
안산·양주·용인 공장, 대기·수질 법기준 맞게 관리

“조합이 2014년까지 탄소발생량을 2008년 대비 25% 줄이는 동시 전 공장을 ‘환경친화사업장’으로 인증 받도록 맡은바 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서울우유가 국내 유업계 최초로 녹색경영선포식을 지난 16일 거행(본지 2321호 14면 기획기사 참조)하여 관련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도록 실무를 담당한 서울우유 경영전략팀 김명준 팀장(52세)은 “이동영 상임이사의 지시로 지난 3개월 동안 세계적으로 고조되고 있는 녹색경영운동의 국제적인 기준을 알아보고 조합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접목하다보니 녹색경영운동은 업계가 1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진실하게 추진해 나가야 할 운동”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명준 팀장은 “우리 조합이 녹색경영운동에 대한 표방을 이처럼 뒤늦게 했지만 거창공장은 이미 지난해부터 국제기준을 갖추었으며 안산·양주·용인 공장도 대기와 수질문제는 환경부에서 발표한 법적기준에 훨씬 못 미칠 정도”라고 덧붙였다.
예를 들면 전 공장은 이미 1998년부터 2000년 사이에 액화천연가스를 활용하여 대기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질 또한 안산·양주·용인공장은 10ppm 미만으로 법적 기준 30ppm보다 우수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거창공장은 1ppm 미만으로 1급수에 서식하는 생물이 자라고 있을 정도다.
그러나 서울우유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자연환경보전을 위해 안산공장은 1년 이상의 준비기간을 거쳐 국제기준으로 낮추어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비교적 노후화 되어 있는 양주와 용인공장도 신 공장이 건설되기 전 이라 하더라도 국제적인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조합의 방침이라고 김 팀장은 설명했다.
“고객에게 기쁨과 행복을 드리는 것이 조합의 사명인 만큼 자연의 선물인 낙농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건강을 전달하는 소임을 다하면서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녹색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한 김 팀장은 성균관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1월4일 입사, 올해로 21년 동안 근무하는 서울우유 정통맨이다.
조용환 yhcho@chuksannews.co.kr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