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원장 라승용)은 지난 22일 전북 남원시 운봉읍 소재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서 우리나라 처음으로 ‘중복보존축사’ 준공식<사진>을 가졌다. 이번에 건립한 중복보존축사는 1만5천200㎡ 부지에 계사 4개동과 오리사 1개동으로 건설됐다. 닭 28계통 4,200수, 오리 2계통 600수를 보존할 수 있다. 라승용 원장은 “다음달까지 닭과 오리 등의 유전자원을 이곳에 입식해 중복보존할 수 있도록 하겠다. 시험장 부지에 토종돼지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축사도 계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