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낙농영농조합(대표 서동필)은 지난 23일 오전11시 어농리 소재 본 조합 강당에서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상반기 운영공개회의를 열고 전년 같은 기간 보다 29% 증가한 올 상반기 조합사업 실적(34억81만원)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올해 들어 다섯 차례에 걸쳐 TMR사료 가격을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한 이익금 9천259만원을 조합원에게 8천678만원을, 준조합원에게 581만원을 각각 배당했다. 이날 배당한 이용고는 TMR사료 kg당 4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21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1천50만원의 학자금을 전달했다. 서동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조합원은 물론 준조합원 무두 TMR사료를 적극 이용하여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한 TMR사료를 만들고 있다”고 전제하고 “앞으로도 보다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낮은 TMR사료를 이용토록 단합하자”고 당부했다. 이천시 조병돈 시장은 축사에서 “TMR사료 가격을 18%나 인하토록 한데는 임직원과 낙농회원 모두 힘을 합쳤기 때문”이라고 평하고 “앞으로도 이천낙농영농조합을 통해 목장경영 개선은 물론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토록 시에서 도울 일이 있다면 앞장서서 돕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