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에 대한 관심·배려 통한 동기부여 중요

  • 등록 2009.08.04 09: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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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장의 성과를 좌우하는 인력관리 <6. 끝>

[축산신문 축산뉴스 기자]
 
▲ 이지훈 박사 - (팜스월드 영광 GGP 대표)
동기부여란 한 마디로 현장직원들이 스스로 일하게 만드는 것이며 이를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다. 동기부여야 말로 양돈 생산성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농장마다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동기부여를 시킬 수 있다.

-모든 성적은 그래픽으로 표현하라 : 농장의 성적을 표 보다는 그래픽으로 또한 색깔도 화려하게 사용하면 그렇치 않은 경우보다 40%의 이해도가 올라간다.
-목표대비 주간성적을 눈에 보이는 곳 마다 부착하라 : 화장실 벽에 부착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직원의 복지 시설을 개선 하라 : 특히 농장내 화장실과 샤워장은 가장 깨끗해야 하고 좋게 만들어 주어야 하며, 식단은 농장의 자랑거리가 되어야 한다.
-모든 작업복에 농장 로고 혹은 목표를 표기하라 : 강한 소속감은 동기부여의 기본이다.
-연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라 : 농장주가 교육을 받는 것 보다는 현장 직원들이 교육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또한 관리자급들은 외부 위탁 교육을 통해서 늘 자기개발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명확하고 분명한 진급체계를 갖고 직원들을 이해 시켜야 한다.
-농장의 경영상황을 투명하게 농장직원에게 설명하고 성과는 반드시 나눈다는 신념을 심어주어야 한다.
-성과는 반드시 농장 전체 목표 달성 시에 함께 공유하는 것이 좋다. 팀 별로 성과급을 지급하면 팀간 불협화음의 근원이 되고 직원간의 갈등을 조장 할 수 있다.
-성과에 대한 보상 지급시간이 길어서는 안된다. 성과에 대한 보상을 하되 1년단위는 지양해야 한다. 3개월 혹은 6개월의 성적을 통해 성과를 평가하고 보상하되 약속한 것은 무슨일이 있어도 지켜야 한다.
-정보를 공유 하라 : 산업전반에 다양한 정보들을 모든 직원들에게 공평히 공유해야 한다. 자기만 알겠다는 생각과 욕심을 버려야 한다.
-정기적 회식과 단체 활동을 기획하라. 가끔 직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단체 활동 (등산, 야유회, 래프팅 등)의 시간을 가져야 하고 현장직원들의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시간을 마련하면 좋다.
-주변 밴치 마킹 할 만한 농장과 협력하여 직원들의 정보 및 농장 교류를 시키는 것이 좋다. 대한민국 양돈장의 직원들 대부분은 우물안 개구리임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농장주와 관리자들이 직원들이 무엇을 고민하고 관심을 갖는지에 귀를 귀 울어야 하고 이를 배려하는 노력을 경주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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