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에는 철원·포천·안성·이천 등에서 지역홀스타인품평회가 속속 개최된다. 최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에 의하면 내달 4일 김화생활체육공원에서 ‘제5회 철원품평회’가 7개 부문에 걸쳐 60두가 선보이고, 내달 9일은 포천 명덕천 고수부지에서 ‘제6회 포천홀스타인품평회’가 10개 부문에서 110두가 출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포천품평회는 49호에서 305일 보정 유량 9천kg이상의 경산우 또는 그 후대축이 출품되며, 파주·연천·고양·화성지역의 앞서가는 농가에서도 우수한 젖소 10여두를 선보인다. 또 내달 23일은 이천공설운동장에서‘제4회 이천홀스타인품평회’가 육성우 5개 부문·경산우 4개 부문과 경산우 3두·미경산우 2두를 1조로 내보내는 카운티 허드 부문 등 모두 10개 부문에 걸쳐 158두가 출품될 예정이다. 이 규모는 전국 시군 지역품평회 가운데 가장 크며, 부대행사로 개최하는 축산기자재전시회도 최신 정보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안성지역 검정농가들도 내달 15일 품평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그 규모 등은 20일 현재 미정이다. 이에 앞서 서울우유는 지난 5월 안성에서, 양주젖소검정연합회는 지난 6월 양주에서 각각 홀스타인 품평회를 개최하여 낙농관련업계 발전에 큰 도움을 준바 있다. 이와 관련, 한국종축개량협회 장현기 사무국장은 “올해는 시군 또는 광역대회가 활성화가 되고 있다”고 말하고 “이에 따라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청주에서 열릴 전국 홀스타인품평회는 각 부문 공히 능력과 체형이 보다 우수한 개체가 다두씩 출품이 예상돼 상위 입상으로의 경합은 아주 뜨거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