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기계산업(주) 김동식 대표(60세)는 “월령이 비슷한 개체끼리 군을 분리하여 사육하더라도 증체율이 높은 개체가 있는 반면 더딘 개체가 있기 때문에 생후 3~4개월령에 똑같이 입식하여도 6~7개월 정도 사육하다보면 개체간 체중의 변화는 최고 30kg까지 발생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동식 대표는 “발육상태가 좋아서 체중이 많이 나가고 힘이 센 개체는 그렇지 않은 개체에 비해 생후 10개월 이후부터의 사료급여량은 더욱 증가하여 증체량의 차이는 날이 갈수록 크게 벌어지기 마련”이라고 말하고“따라서 많은 소 사육농가들이 그런 단점을 보완키 위해 축산용 저울을 구입하여 농장경영 개선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 가운데 한우 또는 젖소를 비육하는 농가들은 수동 또는 전자식 겸용 우형기를 선호하는데 ‘GK-1’모델이나 ‘GK-2’모델의 경우는 계량의 정확성이 높고, 사용하는데도 아주 간편하다는 것이 김동식 대표의 말이다. 또 비육돈을 기르는 농가에서는 GD형 돈형기 시리즈 5개 모델 가운데 ‘GD-1’과 ‘GD-3’를 주로 찾는데 이들 모델은 현지에서 정확한 계량과 동시에 여러 마리를 한꺼번에 계량할 수도 있는 장점이 있다 한다. 축산용 저울을 올해로 28년 동안 생산하고 있는 경기기계산업(주)는 전국의 많은 축산농가와 가축시장·축산물 가공공장 등에 수동식에서부터 전자식 축산용 저울과 트럭스케일 전용 차량계근대까지 공급하여 축산경영개선에 한몫을 톡톡히 하는 업체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