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계물량 큰 폭 증가…농가 수익은 줄어

  • 등록 2009.08.26 09: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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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천282만수 전년比 13.5%↑…생산비 늘고 판매값은 떨어져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올해 7월 도계물량은 사상최대로 기록됐지만 농가 수익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올해 7월 1kg 평균체중 도계수수는 8천282만수로 집계됐다.
전월 6천938만수 대비 19.4%가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7천295만6천수보다 13.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AI의 영향으로 도계가 많이 됐지만 올해 그보다도 더 많은 양이 도계됐다.
많은 도계수에도 불구하고 육계농가의 수익은 지난해와 별반 차이가 없다는 지적이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수당 800원이라는 높은 병아리값 속에 생산원가가 올랐고, 판매가격은 오히려 지난해 보다 떨어져 농가수익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노금호 kum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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