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개량 네트워크 핵군 AI센터’지정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다비중원SP센터(대표 민동수, 충북 충주시)와 김제AI센터(전북 김제시) 등 2개 돼지AI센터를 ‘돼지개량 네트워크 핵군 AI센터’로 지정하고 지난 10일 현판식을 가졌다.
전문가들의 서류 및 현장실사 과정에서 철저한 방역시스템과 최신 시설로 고품질 정액생산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이들 AI센터에는 네트워크 사업 참여 5개 청정종돈장의 상위 5% 이내 종돈만이 공급되고 있다.
돼지개량 네트워크 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진청이 2008년부터 돼지개량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단위의 유전자 교류사업.
여러 종돈장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최고능력의 종돈 공동선발과 활용을 통해 대규모 단일 종돈장과 같은 개량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진청 가축개량평가과 최재관 박사는 “핵군AI센터를 통한 정액교류로 진정한 의미의 유전적 네트워크가 본격적으로 가동, 내년초에는 유전적으로 연결된 자돈에 대한 능력검정이 실시될 예정”이라며 “이후 국가단위 유전능력평가를 통한 우량종돈의 선발과 활용이 이뤄짐으로써 한국형 종돈개발이 가속화되는 계기를 마련할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