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위험성 증가…소독 철저히 이뤄져야

  • 등록 2009.11.09 09: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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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이창범 축산정책관, 군산 철새도래지 등 현장점검

농림수산식품부 이창범 축산정책관은 지난 4일 AI발생 위험성이 증가됨에 따라 재발방지를 위해 전북 군산에 위치한 철새도래지와 익산시 방역 창고, 양계농가, 축산위생연구소를 방문해 상시방역 추진상황 점검과 현장 실태 파악을 했다.
이창범 정책관은 차단방역기에서 나오는 순간소독 조를 지적하며 “순간소독하는 것이 질병근절에 20%정도 밖에 되지 않아 세차형식 소독으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정책관은 “조류인플루엔자(HPAI)에 감염된 닭의 분변 1g에는 10만내지 100만 마리의 닭을 감염시킬 수 있는 고농도의 바이러스가 들어있다. 이에 분변의 오염된 차량이나 사람, 사료, 사양관리기구 등을 통해 전염이 일어날 수 있고, 가까운 거리는 오염된 쥐나 야생조류에서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익산방역창고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며 “전국적으로 어리장 소독이 이뤄져야 한다”며 “전국으로 다니는 소형차 어리장에는 어리장만 소독할 것이 아니라 바퀴부분의 소독이 중요하며, 사람이 옮길 수도 있어 사람과 차량내부도 소독이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노금호 kumg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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