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가 마케팅을 앞으로 공격적으로 하기 위하여 최근 수도권 시장조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조흥원)에 의하면 현재 처해있는 영업환경을 정확히 분석하고 그 시장에서 우위를 점유키로 하고,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6일까지 한달 동안 서부·경인·북부·강남·동부·동남부·서남부·강서 등 8개 지점을 중심으로 수도권지역 영업현장과 우유·유제품시장을 조사했다. 특히 이번 시장조사는 유통점의 경우 업체별 점유율과 매대 점유율·냉장장비 현황 등을 살펴보고, 가정시장조사는 APT 1개동을 샘플로 정하여 설문조사 형태로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른 조사인원은 영업부서 외에 낙농지원부서와 생산부서 등의 직원까지 동원되어 98명에 달한다. 이 사업을 추진하는 마케팅본부 시장분석팀 윤성식 팀장은 “시장조사는 지난 2004년에도 실시한바 있다”고 말하고 “특히 이번 시장조사는 전수조사 형태로 실시되어 그 기대치가 크며, 자료가 종합 분석되면 그 결과보고회를 이달 하순경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