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낙농영농조합 내년 예산 200억 넘어

  • 등록 2009.11.23 10: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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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총회 개최, 사업계획·수지예산안 의결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이천낙농영농조합 내년도 살림살이는 올해보다 109% 늘어난 212억8천만원으로 국내 TMR영농조합법인 사상 처음으로 200억원선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천낙농영농조합법인(대표 서동필)은 지난18일 이천시소재 미란다호텔 대연회장에서 조합원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제2회 임시총회<사진>를 열고, 신용 9억3천만원·경제 203억5천80만원 등 모두 212억8천80만원의 내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특히 이천낙농조합은 내년도 TMR사료 생산·판매계획목표를 월평균 6천톤씩 연간 7만2천톤으로 올해보다 약30% 증량키로 했다.
이에 따른 직원은 올해계획 18명에서 23명으로 5명을 충원할 방침이다. 또한 지도사업비는 전년대비 ▲축산지도비=117% ▲교육비=108% ▲복지지원비=129% ▲보급선전비=109% ▲홍보판촉비=120% 등으로 각각 늘리기로 했다.
이날 서동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전 조합원이 똘똘 뭉쳐 사료를 적극 이용하여 TMR생산량과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여 TMR사료가격을 6차례에 걸쳐 인하할 수 있었다”고 전제하고 “내년에도 품질향상에 주력함은 물론 인하요인이 있으면 올해처럼 과감하게 가격을 내려서 조합원에게 직접적으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용환 yhc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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