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산업 모든 주체 상생방안 마련”

  • 등록 2009.11.23 11: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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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웅 농식품부 과장, 낙농제도개편 “정부 믿고 따라 달라” 호소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정부의 낙농제도개편안에 대해 낙농가들이 반발하자 농림수산식품부는 낙농가, 유업체, 협회, 협동조합 등 낙농산업을 둘러싼 주체들이 모두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라며 정부안을 설득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지난 19일 허태웅 농림수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은 정부의 낙농정책을 어느 한쪽에 유리하거나 불리하도록 개편할 수는 없는 것인 만큼 낙농산업의 주체들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최대공약수를 찾아 개편안을 마련한 것이라며 한발씩 양보해서 서로가 윈-윈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가공원료유 문제는 낙농가에게 절대 불리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불신으로 정부 정책을 믿지 못한다면 낙농제도 개편은 요원한 길이라면서 우선 정부를 믿고 따라줄 것을 호소했다.
허 과장은 이어 정부의 낙농제도 개편이 확정될때까지 다양한 여론을 수렴 하겠다면서도 조직 이기주의에 편승하는 안은 받아들이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못 박았다.
한편 정부의 낙농제도개편은 몇 년 전부터 논의되어오던 것으로 반대여론에 밀려 추진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다시 시동을 건 것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영란 ysfee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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