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조흥원)은 지난달 30일 오전11시 중랑구청(구청장 문병권)에서 관내 저소득 가구의 생계유지에 도움을 주기 위해 1억원 상당의 쌀과 연탄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기증한 쌀은 국내산 20kg짜리 1천900포로 쌀 소비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는 동시 중랑구 관내 1천900여 저소득 가구에게는 배고픔을 달래주었다. 또 조흥원 조합장·이동영 상임이사 등 팀장급 이상 임직원 50여명은 이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관내 63가구에 연탄 1만2천600장을 직접 전달하고, 오후 업무를 보았다. 이날 훈훈한 행사를 실천한 조흥원 조합장은 “아직까지도 우리 주변에는 한겨울의 추위와 배고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너무도 많다”고 말하고 “이렇게나마 우리 조합이 식품기업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서울우유는 지난달 9일에도 본 조합이 소재해 있는 상봉동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개선과 원활한 통학을 위해 75대의 자전거를 기증했었다. 또한 서울우유는 이달 초 국제구호개발단체인 ‘굿네이버스’와 후원 협약식을 체결하고, 결식아동에게 중식을 제공하는 ‘희망 나눔 학교’에도 1억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
서울우유협동조합, 저소득층에 1억원 상당 전달식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조용환 yhcho@chuksannews.co.kr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