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땔깜으로 올 겨울 따뜻하게~”

  • 등록 2009.12.09 09: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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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화성 아동복지시설에 땔감 3톤·성금 전달

농촌진흥청 농업공학부 직원은 최근 경기도 화성 매송면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사랑의 집’에 겨울철 난방에 필요한 땔감 3톤과 직원들이 모금한 작은 성금을 전달했다.
땔감은 농촌진흥청 뒷산인 여기산 숲 가꾸기 행사 때 나온 간벌목(나무의 성장을 위해 베어내는 나무)을 농업공학부 직원들이 손수 모아 전달한 것으로 트럭 2대 분량의 통나무를 현장에서 톱으로 잘라 땔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사진>한 것이다.
‘사랑의 집’ 박영순 원장은 “농촌진흥청 직원들이 잊지않고 올해도 찾아와 땔감을 장만해 주어 난방비 걱정을 덜게 됐다. 농촌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이 이렇게 우리 사회의 외진 곳까지 신경을 써주시니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런 사랑이 있기에 세상은 행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농진청 농업공학부 직원들은 그 동안에도 땔감뿐만 아니라 이곳의 아이들이 맘껏 뛰놀고 운동할 수 있도록 배드민턴장을 만들어주고 부서진 농구골대도 보수해 주는 등 소리 없이 봉사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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