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감염 양돈장 추가 확인

  • 등록 2009.12.30 10: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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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발생 종돈장 후보돈 입식 농장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타 돈방 불구 감염 사람에 의한 전파 추정

전북 정읍에 있는 한 양돈장(1천6백두 규모)이 신종플루에 또 감염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구랍 29일 양돈장 1개소가 신종플루에 감염됐다고 밝히고, 이번에 감염된 양돈장은 구랍 16일 발생한 전남 장성 소재 종돈장으로부터 후보돈을 구입, 입식한 역학관련 농장으로서 감염여부 확인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것임을 설명했다.
입식된 후보돈과 같은 돈방에서 사육된 90일령 이후의 돼지는 신종플루에 감염되지 않고, 타 돈방에서 사육된 60일령 구간의 돼지가 감염된 것을 고려할 때 종돈장에서 분양된 후보돈에 의한 감염보다는 자체적으로 사람에 의한 전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농식품부는 추정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추가로 감염이 확인된 농장에 대해서도 3주간의 이동제한 등 차단 방역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사람에 의한 돼지로의 신종플루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이미 실시중인 4만명 외에 2만7천명의 관련 산업 종사자에게도 이달부터 추가 예방백신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란 ysfee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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