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김웅 대표이사를 주축으로 한 새 집행부가 빠르면 이번 주 중 늦어도 오는 11일 구성될 전망이다. 4일 남양유업 한 관계자는 “구랍 31일 김웅(金雄) 전무를 대표이사로 승진, 발령했으며 이날부터 시무식에 이은 모든 업무가 김웅 대표이사에서부터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임원을 포함한 중견간부의 인사가 빠르면 이번 주 중에 이뤄져 새 집행부를 주축으로 한 2010년 새로운 업무는 늦어도 내주부터 본격 가동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2월 남양유업에 입사한 김웅 대표이사는 1996년 10월 총무부장, 2002년 총무상무, 2005년 경영지원본부장, 2007년 기획경영총괄본부장 등 주요요직을 두루 섭렵한 정통 남양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