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청년실업 해소와 한국 농업기술의 해외보급을 위한 해외농업인턴을 파견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6일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KOPIA)에 96명의 해외농업인턴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6명에서 올해 96명으로 대폭늘려 파견하는 이번 해외농업인턴은 상반기 40명, 하반기 56명을 전국 31개 대학의 추천을 받은 대학생과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공개 선발과정을 거쳐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해외농업인턴은 2월부터 7월말까지 6개월 동안, 베트남, 우즈벡, 케냐, 파라과이, 미얀마, 브라질 6개국에 설치된 KOPIA센터에 파견되어, 농진청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자원 공동 개발사업’과 ‘맞춤형 기술지원 시범사업’의 연구보조원으로서 임무를 맡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