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첫 해외 수출길 열어

  • 등록 2010.02.01 10: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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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계조합, 농협중앙회 공동 홍콩에 4만개 수출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저스코·에피타사 샘플 공급…품질 인정 대량수출 기대

우리나라 계란이 처음으로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한국양계조합(조합장 오정길)은 2일 농협중앙회 판매분사와 공동으로 4만개(500만원) 상당의 계란을 홍콩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계란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물량은 샘플로서 홍콩 저스코와 에피타사에 공급된다. 홍콩에서 품질을 인정받을 경우 지속적이면서도 대량수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조합측은 기대하고 있다.
조합은 지난해부터 홍콩수출을 기획하고, 담당자와 꾸준히 미팅을 갖는 등 수출에 열정을 쏟아부어 왔다.
오정길 조합장은 “수출이 처음이라 시행착오가 적지 않았다. 스타트를 기분좋게 끊은 만큼 앞으로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우리나라 계란 우수성이 알려진다면, 해외시장이 국내 계란산업계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노금호 kum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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