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친환경 축산’육성정책 빛봤다

  • 등록 2010.02.16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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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청주=최종인 기자]
친환경 축산물 인증농가수 전국 2위
안전축산물 직불제 지급율 전국 27%


【충북】 충북도가 최근 충북지역에서의 무항생제 친환경 축산물 인증과 친환경 안전축산물 직불제 지급내용을 분석한 결과 전국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축산정책 방향을 ‘친환경축산 선진도 육성’에 중점을 두고 2007년부터 친환경 축산물 인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친환경 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가 한우 176농가, 닭 100농가, 육우 16농가, 돼지 14농가, 오리 6농가, 젖소 3농가, 사슴 1농가 등 모두 316농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충북도가 차지하고 있는 친환경 축산물 인증율은 전국(2천135농가)에서 15%로 전남에 이어 전국 2위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충북도는 지난해 40농가 지원에 이어 올해도 84농가를 대상으로 7천500만원을 들여 친환경 축산물 인증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충북도의 친환경 안전 축산물 직불제 지급율도 전국에서 2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충북도는 친환경 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에게 연간 2천만원씩 3년간 지원하는 친환경 안전축산물 직불제가 처음으로 시행된 지난해 12농가에게 1억3천만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직불제 지급을 받은 71농가 중 27%가 충북의 축산농가라는 설명이다.
충북도는 앞으로 친환경 축산물 인증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친환경 안전축산물 직불제 수혜 혜택이 더 많은 친환경 축산농가에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후관리와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최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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