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낙농사료생산량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반면 서울우유사료 매출은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하여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조흥원)에 의하면 2000년 9만6천2백41톤으로 전국의 낙농사료생산량 189만1천561만톤 대비 5.1%에 불과했던 서울우유 사료 연간매출물량은 ▲2003년=14만8천369톤으로 전국(174만4천215톤)대비 8.5% ▲2006년=16만4천277톤으로 전국(153만9천243톤)대비 10.7% ▲2009년 19만9천302톤으로 전국(137만319톤)대비 14.5%로 물량 증가와 함께 전국생산량 대비 증가율도 비례하여 높아지는 추세다. 이와 관련, 낙농사업분사 박천경 낙농컨설팅팀장은 “2000년 20개에 불과했던 품목수를 2006년 23개, 2008년 28개, 2009년 33개로 매년 다변화하는 동시 품질은 높이고 가격을 낮추기 때문”이라고 전제하고 “따라서 하루 평균 1톤의 사료를 급여하는 조합원이 일반사료에서 서울우유사료로 전환할 경우 매월 50만원~100만원 사이의 목장경영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일부 농가는 관련적금까지 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