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개선 통한 회원사 ‘경영 안정화’ 집중

  • 등록 2010.03.04 15: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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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협회, 올 한해 펼칠 사업 핵심은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한국사료협회(회장 조남조)가 올 한해동안 펼칠 사업계획은 뭘까. 사료협회는 금년 사업목표를 축산업과 사료산업의 체질향상을 통해 회원사 경영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서비스를 위해 협회의 업무 역량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했다.

할당관세 품목 확대·세율 인하 등 제도정비 추진
원료 구매 시스템 효율적 운용…자금 유동성 확보
물류체계 개선…동향분석 정보 제공 기능도 강화

이를 위해 사료협회는 중점업무 추진 방향을 ▲회원사 경영개선을 위한 제반 관련 제도의 개선 ▲회원사 유동성 개선을 위한 경영자금 지원 추진 ▲사료원료 구매효율성 제고를 위한 구매 시스템 개선 ▲원료의 물류체계 개선을 통한 경영비용 절감 ▲축산·사료산업 관련정보 수집 및 제공기능 확대 ▲사료의 품질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한 지원사업의 강화 ▲협회 업무시스템 체계화를 통한 효율성 증진 ▲대회원사 서비스 기능 향상을 위한 지원시스템 강화로 정했다.
회원사 경영개선 위한 세제 등 관련제도 개선을 위해서는 원료 다변화에 따른 할당관세 적용품목의 확대 및 적용세율 인하를 추진하고, 사료산업 현실이 반영된 관련제도 및 규정이 운영될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현행 부가세 의제매입세액공제 제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면서 공제대상 품목도 확대되도록 하는 한편 전지대두 및 인산칼슘에 대한 충분한 양허물량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회원사 유동성 개선을 위한 경영자금 지원을 위해서는 사료원료구매자금의 대 회원사 지원확대를 통한 경영안정을 도모토록 하고, 지원금리도 4%에서 3%로 인하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 GSM-102 자금 효용성 증대를 위한 사용금리 인하 및 사용기간의 연장을 추진하는 한편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등 정부의 정책자금 이용방안도 강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료원료 구매효율성 제고를 위한 구매시스템 개선을 위해서는 국내 곡물가격 변동 및 수급상황을 고려한 구매시점 파악 및 구매를 추진하고,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개별구매 품목의 공동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원료구매위원회 기능을 활성화시키며, 수입 사료용 원료의 철저한 품질관리 및 수입 사료용 원료의 공급불이행에 대한 예방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입원료의 물류체계 개선을 위해 인천 북항을 이용한 사료부원료 하역부두를 확대 운영하고, 평택당진항의 사료부원료 보관창고 신축 및 증축을 유도하는 한편 수입 사료원료 손상품처리의 신속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국내외 축산·사료산업 관련정보 수집 및 제공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국제 사료원료 시장동향 분석을 다각화하고, 최근 해외자원개발과 관련하여 부각되고 있는 국가들에 대한 자료원 취합 및 분석을 통한 시스템 구축을 확장할 계획이다.
정부위탁업무(수입신고 및 검정)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수입원료의 유해 잔류물질 검사를 철저히 하고, 회원사 자가품질 검사 및 성분분석 등 품질관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사료공장 HACCP 시행에 따른 업무도 지원할 계획이다.
IFIF(국제사료산업연맹) 등 국제기구 가입을 통한 정보교류를 확대하고, 대 회원사 서비스 기능 향상을 위한 지원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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