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재용 회장은 취임사에서 “아무리 기계와 과학이 발달하였다고 하나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고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의 철학과 열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앞으로 임기 4년 동안에 한국의 종축개량사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개량사업과 소이력제사업ㆍ등급판정 결과를 연계하여 농가가 우량번식우를 선발하고 자질이 불량한 암소는 조기에 도태토록 판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하겠다”면서 “아울러 전국의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가축개량의 필요성과 효과 및 개량방법에 대한 지도교육을 강화해 개량사업에 적극 동참토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조병대 회장은 이임사에서 “35년 동안의 한국축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준 관계자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특히 재임기간 중 종축의 등록ㆍ심사ㆍ검정사업은 물론 한우능력평가대회의 훈격을 대통령상으로, 한국홀스타인품평회를 선진국 수준으로 각각 격상시키고 우수종돈장 네트워크는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