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년 동안 계속 상승곡선을 그려온 젖소검정우의 유량이 지난해 처음으로 하향곡선을 그었다. 최근 농협중앙회가 발표한 2009년 유우군검정사업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3천669호가 기르는 검정우 15만555두를 대상으로 실시한 305일 보정 유량은 9천563kg으로 전년(9천598kg)에 비해 35kg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실적은 혈통을 중시하여 실시하기 시작한 1986년 305일 보정 유량 5천438kg 이후 1996년 7천38kgㆍ2006년 9천271kg등으로 매년 상승세를 탔던 곡선이 처음으로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의 검정젖소는 1986년 5천355두로 전국의 젖소두수 대비 2.2%에 불과했던 검정참여율은 1996년 2만3천716두(7.7%)ㆍ2006년 13만9천252두(53%)ㆍ2008년 14만8천726두(60.0%)ㆍ2009년 15만555두(60.7%) 등으로 매년 높아졌다. ■ 부문별 상위 3위 이내 농가 ◇두당산유량 ▲1위=연산목장(김삼용진) 365호(2만3천38kg) ▲2위=연산목장 331호(2만1천705kg) ▲3위=엄목장(엄황섭) 18-1호(2만43kg). ◇생애 총우유생산량 ▲1위=현웅목장(차진숙) 33호(14만4천771kg) ▲2위=송안목장(송문근) 202호(13만8천450kg) ▲3위=민성목장(주흥철) 20호(13만5천607kg). ◇농가평균 산유량(성년형) ▲1위=가람목장(신병국) 56두(1만4천746kg) ▲2위=연산목장 133두(1만4천429kg) ▲3위=산내음목장(신동현) 46두(1만4천380kg)이다. |
지난해 305일 보정 유량 9천563kg…전년보다 35kg 줄어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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