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경영 기본방침은 양질의 TMR사료를 최대한 저렴하게 회원농가에게 공급하여 용기와 희망을 안겨주는 일입니다.” 서울우유 고양TMR회 박동성 회장(개건너목장)은 “임원진의 맑고 투명한 경영으로 양질의 원료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말하고 “공장의 이익은 제로로, 농가에게는 최대한 저렴하게라는 경영방침에 따라 품질이 우수한 TMR사료를 아주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동성 회장은 “2006년 자부담 5억2천만원과 시보조 1억9천만원을 투입하여 믹서기를 교체하고, 원료자동투입시설과 저장탱크 등을 자동화하여 인력이 줄어드는 만큼 생산비를 낮춤에 따라 TMR사료 공급량은 날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고양TMR회가 지난해 생산, 공급한 TMR사료는 1만9천232톤에 달한다. 이 물량은 2008년 1만8천145톤 보다 1천87톤이 늘었으며, 2004년 1만1천648톤에 비해서는 무려 7천584톤이 많은 것이다. 박동성 회장은 이어 “서울우유 고양시 관내 낙농가구가 2004년 74호에서 2009년 53호로 5년 만에 21호가 줄었는데도 고양TMR회 이용농가가 2009년 말 현재 75호에 이르는 것은 우리 TMR사료의 질이 우수하고 생산비가 낮기 때문”이라고 확신했다. 고양TMR사료의 진가에 대해 고양지역은 물론 파주 등 인근지역 낙농가까지 소문이 퍼짐으로써 현재 착유용 5품목과 육성용 1품목을 생산한다. 무지개·카길·휘드텍 등 일반사료회사도 OEM으로 생산할 정도라고 한다. 고양TMR회가 2006년 건설한 자동화설비는 세진분체기계(대표 안태완)에서 설계·제작하여, 시설했다. 세진분체기계는 국내 TMR 80여개 공장을 시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TMR회 임원은 △회장=박동성 △부회장=이옥엽 △감사=이병서·이종원 △이사=이용순·이경배·박의진·이한구·김지준·이선주·이종윤씨 등 11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