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능력 젖소사육 실천…선진 낙농구현 앞장

  • 등록 2010.04.19 10: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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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인물/‘농업신지식인’ 선정…제주도 농원목장 이성철·양혜숙 부부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 고급 요구르트 ‘아침미소’처럼 항상 웃음을 선사하는 이성철·양혜숙 부부.
아침에 착유 바로 생산 고급 요구르트 ‘아침미소’인기
목장유가공형 낙농교육 적극 참여…상훈 30여개 달해

고능력 젖소 사육을 고집하는 낙농부부가 최근 양질의 요구르트 ‘아침미소’를 생산하고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농업신지식인’으로 선정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낙농부부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월평동 157번지 농원목장 공동대표 이성철·양혜숙 부부다.
이들 부부는 1984년 낙농에 참여하여 현재 혈통이 확실하고 능력과 체형이 우수한 착유우 35두를 포함한 젖소 81두를 기르고 있다.
특히 이들 부부는 고급요구르트 전문브랜드 ‘아침미소’상표등록을 출원하고, 최근 500ml(5천원)와 150ml(2천원) 2종류로 출시하여 제주지역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이처럼 ‘아침미소’가 인기가 있는 이유는 아침에 착유한 신선한 우유를 냉각과정을 거치지 않고 30분 이내에 요구르트는 물론 치즈까지 생산함에 따라 안전성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성철·양혜숙 부부는 오는 22일 오전11시 ‘아침미소-농원교육목장’개업식을 갖으려했으나 강화지역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무기한 연기했다.
제주낙협 조합장을 역임한바 있는 이성철 공동대표는 1994년 김영삼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비롯 지난 2월 26일 한국종축개량협회 정기총회에서 ‘개량대상’을 수상하는 등 크고 작은 상훈은 무려 30여개에 달한다.
또 양혜숙 공동대표는 목장경영은 물론 목장유가공형 낙농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소비자에게 전달하여 낙농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최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농업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이렇듯 이 낙농부부는 선진낙농구현은 물론 한국낙농산업발전을 위해 한몫을 톡톡히 하는 낙농지도자로 관계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조용환 yhc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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