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색불이 켜졌던 서울우유 낙농용TMR사업이 조합원의 편익차원에서 TMR회가 속속 참여함에 따라 순풍에 돛단 듯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조흥원)은 지난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낙농사업분사 회의실에서 관내 낙농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농용 TMR 생산과 공급 관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낙농영농조합 대표들은 조합에서 추진하는 낙농용 TMR사료도 조합의 구매사업인 만큼 낙농구조개선비·유질개선비 등의 명목으로 지급된 쿠폰을 조합원이 손쉽게 이용토록 편익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TMR사업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이날 현재 참여한 TMR영농조합법인은 가평·고양·관인·광주·여양·연천·이천·철원·평택 등 9개소이며 이들 영농조합은 이달 말 시제품을 생산하고, 내달 중순부터 목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낙농사업분사 박천경 팀장은 “서울우유 낙농용 TMR을 취급할 경우 기존TMR공급량이 줄어들 소지가 있지 않느냐며 우려했으나 이날 현재 의양TMR영농조합을 제외한 모든 영농조합이 참여한 상태”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