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양돈인 구제역 방역 일환 아들결혼식 미뤄 ‘눈길’

  • 등록 2010.05.06 09:23:07
크게보기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 옹달샘 ○…국가기관인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 마저도 구제역이 뚫리자 결혼식까지 무기연기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그 화제의 주인공은 박노식씨. 그는 논산계룡축협 조합원이면서 도드람양돈조합 이사로 논산시 연무읍 마전리에서 양돈 4천두를 사육하고 있는 양돈인이다.
오는 8일 아들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던 것을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무기연기하는 결단을 내린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다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한 뒤 결혼식 연기 결정에 감사의 뜻과 함께 미안한 마음도 함께 전했다.
김영란 ysfeed@hanmail.net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