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기념일에는 대부분의 단체와 업체들이 간단한 식을 거행하거나 휴일로 정하는 반면 종축개량협회는 이수봉(해발 545m)등반대회 겸 족구 등을 통해 임직원간 우애를 보다 돈독히 다지고 심신을 단련. 특히 포천과 강화·김포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충주·청양 등지로 확산됨에 따라 축사 방역관리에서부터 출입차량과 사람 소독을 어떻게 해야 하고, 해외여행시 주의사항과 외국인 근로자 관리방안 등 축산농가가 준수해야 할 방역조치 교육을 세세하게 실시. ○…가축방역교육이 끝난 후 오전 9시20분 산하가든에서 시작하여 이수봉까지 3.5km를 오르는 등반대회에서는 우애를 돈독히 다지는 임직원들의 모습이 여기저기에서 속속 포착. 철쭉능선을 타고 오르는 비교적 경사도가 심한 코스를 택한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1위는 41분12초를 기록한 홍보전산부 이길환 홍보팀장이 차지. 2위는 한우개량부 문효식 등록팀장이, 3위는 기획행정부 김정일 육종기획팀장이, 여성부 1위는 유우개량부 조현정씨가 각각 거머쥐고 푸짐한 상품까지 받아 들고는 싱글벙글. 이에 앞서 오전 12시30분경 열린 기념식에서 이재용 회장은 기획행정부 이재윤 부장·홍보전산부 신재영 부장·종돈개량부 김성수 등록심사팀장 등 20년 장기근속직원 3명에게 근속패와 함께 100만원 상당 순금 6돈을 각각 전달하면서 앞으로도 협회와 한국축산발전을 위해 역량을 십분 발휘해 줄 것을 주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