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대곡동 432번지 고려상사 권용권 대표<사진>는 “유난히 추웠던 겨울도 어느새 한낮 기온이 25도를 상회할 정도로 초여름으로 치닫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에 따라 젖소들의 스트레스가 가중되면서 유량이 감소하자 휀을 찾는 농가들이 최근 부쩍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권용권 대표는 “일부 축산농가에서 가격이 저렴한 휀만을 찾고 있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하고 “물론 가격도 저렴해야겠지만 그 보다는 성능이 뛰어나고 수명이 긴 휀을 선정하는 것이 목장경영 개선의 첩경”이라고 강조했다. 고려상사는 1996년부터 15년 동안 축산농가에서 불편해 온 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국내 축사를 고려한 축산용 환기 휀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고려 휀’을 활용하는 농가들은 그 성능과 가격에 대하여 모두 만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가운데 모델 CV-1000Si와 CV-1200Si는 축산농가로부터 인기가 높다. 권용권 대표는 “재질을 스텐리스와 알루미늄 및 철근코팅으로 한데다 고급도장을 2회간 실시하여 내구성 또한 뛰어난 것이 장점”이라고 말하고 “절전형ㆍ대풍량으로 소의 스트레스를 낮춰주는 동시 축사바닥까지 뽀송뽀송하게 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권용권 대표는 이어 “바닥의 우분이 잘 마르도록 하려면 하향식으로 10평당 1대를, 바람이 멀리 퍼지도록 하려면 45도 각도로 15평당 1대를 각각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이밖에 궁금한 사항도 문의할 경우 목장의 형태와 위치에 알맞게 설치토록 도와주겠다”고 덧붙였다. 고려상사가 근년에 개발하여 생산하는 ‘자동워터박스’와 ‘송아지 방’등도 축산농가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