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낙농영농조합, 낙농TMR공급 경쟁력 높여

  • 등록 2010.06.05 09: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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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가격 ↓ 착유1호 335원에 반경 60km 목장까지 전달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 경남낙농영농조합법인 관계자들이 TMR공장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경남낙농영농조합법인(대표 신진식)이 영양자원연구소(대표 김동식)로부터 기술자문을 받으면서 생산하는 낙농TMR사료는 품질이 우수한 반면 가격이 낮아 관련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현장 확인됐다.
또 빠르면 이달 중 늦어도 내달 초 한우전문TMR사료까지 생산할 예정이어서 관련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관련업계에 의하면 2002년 12월 31일 법인 설립을 하고 이듬해 2월16일부터 낙농TMR사료를 생산하는 경남낙농영농조합은 280톤씩 공급했던 TMR사료 월 평균량이 지난해 7월 영양자원연구소와 기술제휴 업무협약에 이어 8월 생산하고, 9월부터 공급하면서 꾸준히 증가하여 2009년 말 1천350톤으로 늘어난데 이어 지난 4월 2천톤을 돌파했다.
특히 양질의 조사료를 듬뿍 넣어 배합되는 경남낙농TMR사료는 수분함량이 32~33%로 낮은데다 유산균·효모균· 발효제까지 첨가되어 목장경영소득증대와 동시 가축질병과 파리가 현저히 감소하는 등 목장환경개선 효과까지 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국내 70여개 TMR공장을 기획하여 설비한 세진분체기계(대표 안태완)의 시설을 통해 빠르면 이달 하순 늦어도 내달 초 한우전문TMR사료를 생산, 공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관련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영농조합은 TMR사료를 kg당 착유 1호 335원, 착유 2호 300원에 진주·사천·산청·하동·남해·함양·거창·의령·합천 등 2개시 7개군 관내 농장에 도착시켜주고 있다.
조용환 yhc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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