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까지 매출 1조·계열출하 70만두·사료 1백만톤 판매 목표 팜스코(사장 정학상)가 달라지고 있다. 정학상 사장이 오면서 팜스코가 눈에 띄게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살아서 움직이는 조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4일 ‘2010 하이포크 대리점 전진대회’<사진>를 열고 하이포크의 중장기 비전과 하이포크의 강점 및 경쟁력에 대한 제시가 있었다. 이는 최근 업계 최초로 녹색성장 브랜드 대상을 받은 영향이 컸을 걸로 예상된다. 이날 정학상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포착은 앞으로 우리 분야에서 찾아야 된다”면서 “상당수 대기업들이 농축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현실”임을 강조하며 하이포크의 경쟁력을 역설했다. 이어 정 사장은 “돼지고기에는 인, 칼륨,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성장발육에 도움이 되어 성장기 어린이 및 학생, 수험생의 영양식으로 매우 좋은 식품인데다 돼지고기에 많이 들어있는 철은 체내 흡수율이 높아 철 결핍성 빈혈을 예방, 메치오닌 성분이 들어있어 간장 보호에도 효과가 좋다”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이에 앞서 박용현 신선육 사업본부장은 ‘팜스코 중장기 비전’이란 제목의 발표를 통해 팜스코의 비전은 오는 2014년까지 ‘축산IB 1위, NO.1파트너’로 이를 위해 업계 최고의 수익성 실현과 국내 1위의 계열화 사업 구축, 고객중심의 기업문화 창출임을 설명했다. 팜스코는 오는 2014년까지 매출액 1조, 계열출하 70만두, 사료판매 1백만톤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이포크도 현재 시장 점유율 2%에서 5년후 5%이상 판매달성을 목표로 한 1위를 향해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유영철 신선육 사업본부 마케팅팀장은 ‘하이포크의 강점 및 경쟁력’에 대한 설명에서 “하이포크는 사육부문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종돈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신식 설비와 완전 차단 방역 시스템을 구축, 산육과 번식 형질이 뛰어난 종돈만을 선별 입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유일의 3-사이트 시스템(모돈농장-자돈농장-비육농장)을 통해 연간 규격돈을 20만두 출하하고 있는데다 종돈, 사료, 사양관리까지 남다른 하이포크의 전용 사양 프로그램을 준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생산부문에서는 국내 최대의 도축장과 가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박피와 탕박 라인을 동시에 가동할 수 있는 50만두 규모의 도축 처리 능력을 갖고 있다.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으로 업계 최초로 HACCP를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영업·마케팅 부문에서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신선함과 즐거움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한 전국적인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는데다 돼지고기브랜드 선호도 1위를 달리고 있다”며 하이포크만의 강점을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