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능력평가대회 농장단위 평가기준 추가키로

  • 등록 2010.07.03 12: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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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개협, 1차 추진협의회 가져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 종축개량협회는 지난달 30일 제13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제1차 추진협의회를 열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달 30일 대전 홍인호텔에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제13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제1차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평가방법과 기준 가운데 개체별 도체성적평가 외에 농장단위 평가를 추가키로 했다.
또 평가대회에 출품될 출품우의 도축과 경매 및 전시회 장소 등은 서울 가락동공판장 이전 문제와 서울국제식품대전(Food Week 2010)일정 등을 감안, 추후 결정키로 했다.
이에 앞서 이재용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열린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가 한우산업에 미친 영향은 실로 크다”고 말하고 “앞으로 한우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개체별 평가에서 농장단위 평가체제로 전환해야 옳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 최부규 회장은 “지난해 출품농가 총회에서 결정된 농장단위 평가를 올해 시범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아울러 종합우승(대통령상)은 그 훈격에 알맞게 시상하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북부한우조합 김인필 조합장은 “한우능력평가대회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출품농가 기준에 질병검사 항목을 넣어서 철저한 위생은 물론 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용환 yhc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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